바람, 오름, 해녀, 제주 말, 유배 문화…. 제주를 가리키는 상징들이 노래가 된다. 국악과 서양 음악을 넘나드는 이른바 '퓨전'으로 무대 위를 휘젓는다.

월드뮤직 콘서트, 바람의 섬 두 번째 이야기가 19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
 
5인조 팝재즈 밴드인 제주빌레앙상블과 국악연희단 하나아트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판굿으로 막을 연 이날 공연은 제주를 소재로 한 창작곡과 우리 가락에 퓨전을 가미한 전통 민요들이 관객들을 만난다.

하나아트 관계자는 "한국적인 요소에 제주라는 지역성, 세계적인 트렌드와의 조화를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상품을 도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장료 1만5000원. 문의=010-5699-4964.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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