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회 정기연주회 '운명 그리고 시작'…제주아트센터서 '고전음악' 무대로

 

▲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운명 그리고 시작'을 주제로 제107회 정기연주회 및 정인혁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를 개최한다. ⓒ제주의소리

상임지휘자가 바뀐 제주도립교향악단의 새로운 '항해'가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운명 그리고 시작'을 주제로 제10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취임 이후 단원들과 호흡을 맞춘 사실상 첫 정기연주회이자 취임연주회로, 교향악단 안팎에서 어떤 무대로 도립교향악단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주회 주제가 '운명 그리고 시작'로 정해진 배경이다.
 
무대는 '고전 음악' 중심으로 꾸며진다.
 
고전 음악의 대표 작곡자로 꼽히는 바그너의 서곡 '탄호이저'가 이번 연주회의 서막을 장식하고, 그 뒤를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다단조 작품 37'을 서울대 최희연 교수와 협연한다.

▲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운명 그리고 시작'을 주제로 제107회 정기연주회 및 정인혁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를 개최한다. ⓒ제주의소리

또한 '교향곡 제5번 다단조 운명, 작품 67'도 연주된다.

이번 공연에는 제주와 인연이 있는 줄리어드 음대 및 뉴욕 메네스 음대 석사출신의 이승일 바이올리니스트도 객원악장으로 무대에 선다.

정기연주회 입장료는 청소년 3000원, 성인일반 5000원이다.

공연문의 = 제주도립예술단 (064)728-3291번. 제주시 문화예술과 (064)728-2721번.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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