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9분께 에스원 서울 중앙 상황실에 열감지가 최초로 작동된 후 7분 뒤 화재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마트 내 전기장치에서 시작된 불은 건물 내 집기와 상품 등 100여점을 태우고 20여분만에 꺼졌다. 화재로 건물 33㎡가 소실되고 제품 2만여점과 건물 내 317㎡에 그을림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추산 재산피해는 부동산 1293만원, 동산 8311만원 등 9600만원 상당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트 내 채소 진열대에 설치된 냉장고용 전기콘센트 부분에서 먼지와 습기 등에 의한 불꽃으로 불이 난 것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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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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