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핀크스와 비오토피아 주민이 소나무 재선충 방제약품 1억원 상당을 제주도에 기탁했다.
SK핀크스와 비오토피아주민회가 소나무 재선충 방제약품 1억원 상당을 제주도에 기탁했다.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일대에서 복합휴양단지를 운영하고 있는 SK핀크스(대표 조용선)와 전원마을인 비오토피아 입주민들로 구성된 비오토피아주민회(회장 박종규)는 지난 15일 우근민 지사에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약품 1억원 상당을 기탁하며 제주 소나무의 건강성 회복을 기원했다.

이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약품 기탁은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이 전국적으로 급속하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제주의 소나무가 건강하게 보존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이날 방제약품을 기탁하는 자리에서 박종규 비오토피아주민회장은 “이번 재선충병 방제약품 기탁은 점차 사라져가는 제주 소나무의 보존에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제주 소나무가 건강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제주자치도와 더불어 재선충병 방제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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