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 등을 들고 영업용 택시 유리창을 깨 털어온 10대가 체포됐다.

제주경찰서는 2일 송모군(16).양모군(15)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송씨 등은 1일 새벽 3시견 제주시 오라동 종합경기장 주차장에 세워둔 영업용 택시 3대를 망치로 부수고 현금과 핸드폰 등 8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도난 핸드폰을 추적해 송군과 양군을 검거, 달아난 이모군(16)과 정모군(16)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2월9일부터 31일까지 영업용 택시 10대가 파손됐기 때문에 이들을 대상으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