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석종(50) 해군 준장.<국방일보>
제주해군기지사업단장(제주민군복합항 건설사업단장)에 제주출신 부석종(50) 해군 준장이 내정됐다. 

27일 해군에 따르면 현 변남석(준장) 해군제주기지사업단장 후임에 부석종 해군 제2함대사령부 21구축함 전대장이 내정돼 12월5~6일쯤 취임식이 열린다.

부석종 내정자는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출신으로 한동초등학교와 세화중, 세화고를 졸업하고 해군사관학교 40기로 해군에 입관했다.

2010년 청해부대 왕건함 함장으로 소말리아 해적퇴치에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10월25일 국방부 인사에서 준장으로 승진했다. 현직에서는 유일한 제주출신 제독이다.

변남석 단장은 해군본부 인사참모부로 자리를 옮긴다.

해군기지사업단은 2005년 김동문 제주해군기지 태스크포스(T/F)팀장이 2007년 초대 사업단장을 맡은 이후 현재까지 8차례 지휘관 교체가 이뤄졌다. 통상 임기는 1년이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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