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에서 내려다 본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거문오름 입구에 조성된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가 '2013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히트상품'에 선정됐다.

국가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획된 히트상품은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조선닷컴 회원들의 설문조사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는 대한민국 유일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린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12년 9월4일 개관한 세계자연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관광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조성됐다. 유네스코와의 약속이기도 하다.

▲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를 둘러보고 있는 외국인들.
세계자연유산센터는 상설전시실, 4D영상관, 기획전시실, 세미나실 등으로 꾸며져 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제주, 용암동굴, 한라산의 다양한 식생, 미래의 자연유산 등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체험할 수 있으며, 4D영상관에서는 제주설화를 소재로 한 제주의 환상적인 자연을 실체 입체영화로 만날 수 있다.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는 관광객은 물론 유명인사, 그리고 수학여행지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세계자연유산센터를 방문한 줄리아 마르통 르페브르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사무총장은 "제주 섬의 탄생부터 현재의 모습, 자연과 생태 등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장소"라고 극찬했다.

전체 관람객의 20%가 학생 단체로 한라산의 탄생과정, 용암동굴 지질구조 등 교과서에 실린 제주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수학여행 및 학교 현장학습지로 인기가 높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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