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석수 제주유나이티드FC 신임 대표이사
제주유나이티드 신임 대표이사에 장석수 SK에너지 Retail마케팅사업부장이 선임됐다.
 
창단 3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는 장석수(53)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장 신임 대표는 광주 출생으로 전주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헬싱키 경제경영대학원 MBA를 수료하였다.
 
1985년 주식회사 유공(현 SK에너지)에 입사한 장 대표이사는 감사부, 그룹경영기획실,미국현지법인, 사장실 업무를 수행하였고, 2008년 임원으로 승진해 윤리경영실장, 경영지원실장, 물류경영실장을 역임한 후 현재 SK에너지 Retail마케팅사업부장을 맡고 있으며, 2014년 1월 1일부로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장 대표는 사원 시절부터 축구, 야구, 테니스,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겼으며, 특히 축구 동호회에서는 명 골키퍼로 이름을 날렸고, 골프는 싱글 수준으로 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지속적인 활동을 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 대표이사는 "승리만을 우선시하는 프로축구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것과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아름다운 축구를 동시에 실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내년 K리그 클래식 성적 향상과 팬들이 즐기는 축구를 함께 추구하도록 하겠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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