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창부.제주도 100억원 투자 '아시아CGI창조센터'...김재윤 "애니메이션 산업 허브"

▲ 김재윤 의원
아시아 애니메이션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아시아CGI창조센터'가 제주도에 설립된다.

아시아CGI창조센터 구축사업 예산이 지난 1월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아시아CGI창조센터 설립에 들어간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제주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 예산으로 올해 국비 25억원, 도비 25억원, 총 50억원이 편성됐고, 내년에도 50억원의 예산이 반영될 예정이다.

아시아CGI창조센터는 한국.중국.일본 등이 참여하는 공동제작센터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제주도가 아시아 애니메이션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센터에는 공동제작실, 기업입주시설, 창업보육공간, 인력양성시설, 캐릭터 전시실 및 체험실 등 국내 최대 규모의 CGI 공동제작환경이 구축되어 애니메이션 등 문화컨텐츠산업 기획·제작·유동지원 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도 양성하게 된다.

향후에는 애니메이션 전용관 설립, 애니메이션 뮤지엄 설립,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센터가 순조롭게 설립 운영된다면 제주도가 아시아 애니메이션 산업의 허브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되고 있다.

김재윤 의원은“아시아CGI창조센터가 설립되면 수도권에 소재한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속속들이 제주도로 이전되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아시아CGI창조센터 설립을 미래창조과학부에 처음 제안하고 제주도로 유치하는데 앞장 서 왔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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