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문화예술회관.한라도서관 오는 17일 기공식

제주시의 문화예술의 중심지가 문예회관이 있는 일도2동에서 오라동으로 옮겨진다.

10일 제주시는 '문화예술 요람'이 될 '한라문화예술회관'과 '한라도서관'의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 한라문화예술회관 조감도.
한라문화예술회관은 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돼 대지 2만4342㎡에 연면적 8456㎡규모의 지하2층.지상3층 건물이 들어서며 972석의 관람시설을 갖춘다.

공사기간은 착공후 32개월이며 오는 2008년 8월 완공된다.

▲ 한라도서관 조감도.
한라도서관은 대지 2만4416㎡에 연면적 4502㎡의 지하1층.지상3층 건물과 900석의 열람석을 갖춘다.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2007년 3월 마무리된다.

시민복지타운의 자연녹지와 공원에 들어설 한라문화예술회관과 도서관은 제주시민의 새로운 문화예술 요람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공식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김태환 지사와 김영훈 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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