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을 겪은 롯데카드 정보유출 확인 방법을 묻는 네티즌들로 하루종일 SNS가 뜨겁다.

심지어 정보유출확인 페이지는 접속 폭주로 지연되고 있다.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 3사의 고객 정보가 대거 유출되자 이를 확인하려는 네티즌들의 행렬이 계속 이어진 것.

당초 롯데카드 정보유출 확인 사이트(http://www.lottecard.co.kr/app/view/if/hub.jsp?URL=/app/IHCSTZA_V100.top)에 접속한 뒤 개인정보를 입력한 뒤 조회를 누르면 유출 여부가 확인이 가능했다. 그러나 접속량이 많아 20일 오후 5시가 다 되도록 제대로 페이지가 열리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답답함을 드러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롯데카드 정보유출 확인방법'을 묻는 동시에 "롯데카드 정부유출 확인방법 사이트까지 마비돼버리다니 화가난다" "롯데카드 정보유출 확인방법까지 제대로 되는게 없다", "롯데카드 정보유출 확인방법이 이게 맞긴 맞냐?"며 항의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출된 개인정보는 KB국민카드에서 5300만명, NH농협카드에서 2500만명, 롯데카드에서 2600만명으로 총 1억 4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카드사들은 정보의 추가 유통 전에 검찰에서 수합했다며, 아직까지 피해 사례가 없다는 설명이지만 고객들은 '2차 피해'에 대해서도 보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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