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시절부터 의정활동비 전액 불우이웃에게 전달

▲ 강신정 전 도의회 의장
제6대 도의회 의장을 지낸 강신정(67)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11년째 홀로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강 전 의장은 1995년 제5대 도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도의회에서 나오는 의정활동비를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 두었다가 연말이 되면 사비를 약간보태 쌀 500포대를 사서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동사무소에 전달한 게 벌써 11년째로 도의원을 그만 둔 이후에도 그의 선행은 이어지고 있다.

강 전 의장은 11일에도 자신의 지역구 였던 건입동, 화북, 삼양, 봉개동사무소를 찾아 어김 없이 쌀 500포대를 내 놓고 돌아섰다. 

돈으로 따진 다면 1500만원으로 지난 11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지금까지 1억5000만원 가량의 사랑을 말 없이 이웃에게 전달해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제'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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