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 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 한라의료재단, JIBS, 가교는 7일 국내최초의 메디텔인 'WE호텔'에서 네트워크숍·기술교류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들은 산업통산부의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천연유래물질 융·복합 힐링플랫폼 확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세미나에는 천연유래물질을 소재로 개발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농업회사 어반파머스를 비롯한 25개사의 대표자, 제품 모니터링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업체들은 협력업체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교류와 앞으로의 힐링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형길 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장은 "1·2·3차 산업을 융복합 할 수 있는 21세기 핵심 트렌드 키워드로서 힐링산업은 뷰티향장, 청정헬스푸드, 체험관광, 관광기념품 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과의 접목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주와 경북의 대표적인 천연유래물질과 경북의 관련분야 기술력을 결합해 힐링서비스플랫폼 구축, 힐링 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힐링서비스아카데미 운영 및 안테나샵 구축, 홍보·마케팅 사업지원을 통한 중소 제조업 육성과 힐링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용창출과 힐링을 주제로 제주 관광의 패러다임을 휴향형, 체류형으로 전환해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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