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지방법원 부장판사 238명을 포함한 부장급 이하 법관 897명의 전보 등 정기인사를 오는 24일자로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법연수원 28기(사시 38회) 출신이 이번 인사에서 처음 지법 부장판사에 올랐다. 고법 판사 23명과 사법연수원 교수 12명, 재판연구관 50명 등도 자리를 이동했다.

제주는 최용호 수석부장판사가 수원지법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기고 후임에 최남식 부장판사가 낙점됐다. 안동범 부장판사는 인천지법, 김인택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으로 향한다.

전입되는 부장판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맡았던 김태훈 부장판사다. 서울중앙지법의 유석동, 이정권, 이준희, 허명욱 판사는 제주지법 부장판사로 각각 승진이동한다.

전입
-수석부장판사
최남식 제주지방법원 부장판사

-부장판사
김태훈 대법원 재판연구관
유석동 서울중앙지법 판사
이정권 서울중앙지법 판사
이준희 서울중앙지법 판사
허명욱 서울중앙지법 판사

-판사
윤동연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윤현규 서울중앙지법 판사
현영수 광주지법 목포지원 판사

전출
최용호 수석부장판사 → 수원지법 부장판사
안동범 부장판사 → 인천지법 부장판사
김인택 부장판사 → 사법연수원 사법연구

이용우 판사 → 인천지법
김경선 판사 → 인천지법 부천지원
김호용 판사 → 수원지법
박소연 판사 → 수원지법
심홍걸 판사 → 수원지법 안산지원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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