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6월에 개최되는 제11회 제주마라톤축제를 목적형 축제로 업그레이드시키고 이를 관광상품화해 국내·외 관광객과 전국의 마라토너들을 유치하기 위해 해안을 끼고 달리는 특색있는 마라톤코스 개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도관광협회는 김녕 해수욕장을 출발해 해안선을 따라 종달리 철새도래지를 앙복하는 42.195km의 마라톤코스를 검토하고 있는데 이 코스는 해안절경이 아름답고 경사도가 완만해 국내·외 마라토너와 일반인들이 선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2006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제주도의 대표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승화시키기 위해 동반가족과 참가자를 위해 만장굴, 미로공원,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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