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서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이 나흘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실종된 오모(80) 할아버지가 5일 오전 9시께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병원 건물 계단에서 쓰러진채 발견됐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오 할아버지는 1일 오전 5시30분께 집에서 모습이 보이지 않자 아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경찰은 아들이 잠에서 깨기 전 오 할아버지가 집을 나선 것으로 보고 집 주변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여왔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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