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열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제주도교육감에 출마하는 김희열 예비후보가 교직원들이 한 학교에 4년이상 근무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잦은 인사발령은 학교운영의 통일성과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인사발령 전에 학교장에게 전근 희망 여부와 희망학교 5개 우선순위를 받아 인사위원회 심사를 통한 인사시스템을 도입해 안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장의 인사와 안정을 존중하는 것이 곧 학교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에 문제가 많다. 세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올해 제주지역에 제주형 자율학교는 신규지정 24곳, 재지정 12곳, 기간연장학교 15곳 등이 운영되고 있다”며 “하지만 신규지정학교와 재지정학교에만 자율학교 운영 강사비와 교과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기간연장학교에 운영비가 지원되지 않으면, 이름뿐인 제주형 자율학교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제주형 자율학교의 신청과 연장 기준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보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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