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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익수 예비후보
김익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예술적 감각과 재능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예술인재를 키우기 위해 가칭 ‘제주예술중학교’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김익수 후보는 14일 공약자료 발표를 통해 "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기본요건 중의 하나가 기초예술의 진흥과 창조적인 예술가의 육성"이라며 "이를 공교육에서 담당하는 것이 매우 절실한 과제가 되고 있어, 체계적인 교육과정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후보는 예술중학교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병설 ‘예술영재교육원’을 설치해 초등학교 단계부터 예술영재 조기발굴과 집중지도가 가능하고, 발달 단계별 교육수요의 상당부분을 공교육이 흡수함으로써,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은 물론, 전문예술인 육성의 체계화를 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예술중학를 중심으로 우선적으로는 음악, 미술, 무용 3개 분야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미래 제주를 빛낼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신설되는 예술중학교는 관계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교육감이 특성화중학교, 자율학교로 지정하여 운영한다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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