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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문공설시장이 아케이드, 에어콘 등의 부대시설을 올해 5월까지 설치해 쾌적한 환경조성에 나선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서문공설시장 아케이드(아치형의 지붕이 덮인 통로에 상점들이 죽 들어서 있는 거리) 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28일 개장식을 개최한다. 940㎡ 규모로 건설된 아케이드 건설사업은 15억원이 투입돼 올해 2월말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여기에 CCTV와 에어콘도 5월까지 설치될 예정이어서 공설시장을 찾는 도민-관광객들에게 한층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 같은 움직임에 발맞춰 서문공설시장상인회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18일 상인 50여명 및 관련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청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제주시 지역경제과는 “서문공설시장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되면서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이 아닌 전통시장의 문화가 살아 숨쉬며, 볼거리·즐길거리가 풍부한 새로운 시장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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