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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후 5시7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 절벽에서 40대 여성이 자살소동을 벌였다.<사진제공 제주서부소방서>
26일 오후 5시7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가 절벽에서 김모(46.여)씨가 자살소동을 벌였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소방차와 구급차 4대와 구조대원 14명을 현장에 투입했으나 김씨가 해안에서 15미터 높이 절벽에 숨어 구조에 애를 먹었다.

대치 상황이 이어지자 김씨의 아들 등 가족까지 현장을 찾아 설득 작업을 벌였다. 1시간30분간 이어진 설득 끝에 김씨는 절벽을 빠져나와 목숨을 구했다.

소방당국은 김씨가 사생활을 비관해 자살 소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응급처치후 귀가조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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