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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우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제9선거구(삼양.봉개.아라동)에 출사표를 던진 김철우 예비후보가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김철우 예비후보는 28일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도의원 선거를 정면 돌파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오늘부터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지역사회 발전과 보다나은 정책으로 지역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9선거구는 새누리당에서 김효.신창근.김철우 등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였지만 여성의무공천으로 김효 예비후보가 공천됐다.

이에 반발해 신창근 예비후보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아직 탈당계를 제출하지 않았다.

신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는 기정 사실이다. (새누리당에) 탈당계는 5월 중순쯤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 후보의 선거 관련 현수막, 명함 등에는 이미 '새누리당' 흔적을 지웠다.

이에 따라 제9선거구는 새정치민주연합 현역 안창남 의원과 새누리당 김효 후보, 무소속 신창근.김철우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질 공산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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