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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교육지원청이 26일 농협 제주본부와 함께 교육농장(에듀팜)을 개장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이 농촌사랑 '에듀팜'을 개장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26일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00여명과 함께 에듀팜(소재지: 건입동 순복음교회 맞은편)을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농장인 에듀팜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직접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학교 농장(참여학교: 삼성초병설유치원, 삼성초, 제주동초, 동광초, 화북초, 제주중앙중)과 토종 종자 농촌체험학습장이 마련되어 상시 창의체험활동의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학교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 자연사랑봉사대, 가족봉사단 등을 구성해 얼갈이, 쑥갓, 고추, 상추, 깻잎 등의 모종 심기를 시작으로 현장체험시간과 주말 등을 활용하여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2011년부터 농협제주지역본부와 제주시교육지원청의 협약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교육농장 에듀팜은 신설학교 예정지였던 땅에 농협의 재정적 지원으로 조성된 3300㎡ 규모의 교육농장이다. 

그 동안 1000여명의 학생과 120여 가족이 참여했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 식탁에 올라 안심 먹거리 제공과, 농촌 사랑의 마음 나누기, 인스턴트 음식에 익숙한 식습관을 개선하는데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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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교육지원청이 26일 농협 제주본부와 함께 교육농장(에듀팜)을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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