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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 남원읍사무소 조감도
서귀포시 남원읍사무소 신축 현상설계공모 결과 건축사사무소 홍건축이 제안한 작품이 '최우수'로 최종 선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1월28일부터 공모를 통해 응모한 4개 작품에 대해 제주지역 대학 등 건축 관련 전문가 8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 심사한 결과 최우수작품으로 홍건축(대표 홍광택)이 제안한 작품을 선정했다.

우수작품에는 건축사무소 더건축(대표 김대훈), 가작에는 건축사무소 시유재(대표 고성천) 등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품에 대한 컨셉은 '남원 큰엉을 모티브'로 입면의 수직.수평 루버를 계획했고, 다차원적인 외부조망 및 읍사무소 곳곳에 휴게 및 오픈 스페이스에 의한 주민중심 공간으로 했다.

또 빗물의 재활용, 태양광 설치 등 건축물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물로 구성됐고, 평면계획, 사용공간 동선분리, 공공성 및 예술성에서 다른 작품에 비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새롭게 지어질 남원읍 청사는 현 남원읍사무소 위치에 지하 1층, 지하 3층 3313㎡의 규모로 총 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7월 중 건축공사를 시작하게 되며, 내년 상반기 중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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