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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서귀포해양경찰서.

술에 취해 바다에 빠진 50대 선원이 해경에 의해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4시18분쯤 서귀포항 수협 위판장 앞 바다에 29톤급 연승어선 K호 선원 신모씨(58)가 빠졌다며 동료 선원 서모씨(46)가 신고했다.

출동한 해경은 인명구조장비를 통해 17분만에 신씨를 구조해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후송했다. 신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신씨가 동료들과 술자리를 가진 후 배에 올라타다 미끄러져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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