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2014년도 임금 1.7%를 인상키로 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와 노조위원장(박근수)는 1급 직원의 임금을 동결하고, 2급 이하에 대해서는 정부 예산지침인 1.7% 인상키로 임금협상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임금협상이 합리적으로 체결될 수 있도록 노조에서 적극 협조해 준 점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화와 협력, 상생의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 선진 노사문화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수 노조위원장은 “협력, 소통, 개방의 노사문화를 통해 JDC가 일등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며, 근무조건 개선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JDC 노사는 지난 8일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과 ‘노사파트너십 정부 지원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해 15, 16일 이틀간 JDC 협력사 초청 ‘JDC 프로젝트 함께 알기,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성숙한 노사문화 정착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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