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우주박물관.jpg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전경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어린이날을 맞아 3일부터 6일까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하 JAM)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4월24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개관과 올해 제9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박물관을 찾는 가족들이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잠시나마 잊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게 기획됐다.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는 ▲영화 무료 상영 ▲나만의 JAM 기념품(매직폴리) 만들기 ▲비행기.우주선 KIT 조립 ▲비행기 풍선 만들기 등으로 박물관 관람권 구입자에 한해 현장에서 선착순 마감된다. 다만 영화관람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영화는 최근 개봉돼 미국시장에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넛잡‘과 바닷 속 모험을 주제로 한 ’버블버블 마린‘이 마련됐다. 특히 '넛잡 : 땅콩 도둑들'은 한국 영화 사상 최대 규모의 제작비 450억이 투입된 작품으로 미국 시장에 한국영화 사상 최대 규모인 3400여 개관 개봉을 이뤄내며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관계자는 “최근의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잠시나마 잊고 가족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좋은 선물은 없다고 생각돼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정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고 교육적인 효과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지난 4월24일 개관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JAM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미래 첨단 분야인 항공과 우주를 테마로 해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해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체험형 항공우주 전문 테마박물관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