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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영. ⓒ제주의소리

JR Music&Art(대표 고종률)이 최근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핫한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가대표 현악사중주 ‘노부스콰르텟’의 리더 김재영을 초청해 4번째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

오는 25일 오후 2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이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솔로뿐 아니라 실내악팀(트리오, 콰르텟)의 마스터클래스도 함께 진행돼 그 동안 노부스콰르텟을 세계 최정상에 설 수 있도록 이끌어온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뮌헨국립음대에서 크리스토프 포펜 사사로 최고 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인 김재영은 이화경향, 음악춘추, 한국일보, 동아, 부산, 신인 음악 콩쿠르 등에 입상했다.

이후 2003년 그리스에서 열린 영 바이올리니스트 국제콩쿠르에서 2위, 같은 해 사라사테 국제콩쿠르에서 4위, 2007년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3위와 특별상, 2010년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파이널리스트로 MIMC상, 제37회 루이스 시갈 콩쿠르 3위를 수상했다.

지난 2월에는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상 최초로 제 11회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R Music&Art는 그 동안 제주도내 음악영재들의 발굴과 육성이라는 취지로 첼리스트 권새롬,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서울시향 부악장 웨인 린, 차석 바이올리니스트 정지혜 등 뛰어난 연주자들을 초청해 꾸준히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해왔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공개로 진행돼 일반인들도 참관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솔로 8만원, 트리오 이상은 1인당 5만원이다. 참관비는 개인 3000원, 20인 이상 단체는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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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접수=JR Music&Art(070-4191-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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