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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오 제주영상위 부위원장. ⓒ제주의소리
제주영상위원회 백종오 부위원장이 연임된다.

(사)제주영상위원회(위원장 우근민 도지사) 이사회는 15일 회의를 열고 백 부위원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2017년 5월 18일까지다.

백 부위원장은 "지난 1년이 무너진 시스템을 복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 3년은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지역영상산업의 기반을 다지겠다"며 "실적을 과시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 부위원장은 제주MBC 편성제작국장, KonTV 기획방송국장, 방통위 방송언어 특별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한나라당 제주도당 대변인을 거쳐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우근민 후보 캠프에서 홍보자문을 맡았다. 2013년 6월 당시 임원식 부위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자 이때부터 부위원장직을 맡아왔다.

제주영상위 부위원장은 23명의 이사 중에서 한 명을 선임토록 규정돼있다. 이사진은 위원장인 우 지사가 직접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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