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보' '동방일보' 등 홍콩의 주요 언론사가 제주를 방문, 국제자유도시로 발돋움하는 제주의 모습을 홍콩 현지에 알릴 예정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오는 9일부터 4일간 홍콩의 대표적 일간지인 '명보' '동방일보'를 비롯한 5개 일간지 및 경제지 기자를 초청, 제주 취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홍콩 취재진은 10일 개발센터를 방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사업 추진 현황을 취재하는 것을 비롯해 오는 12일까지 한라산, 북제주군의 대보름 들불축제, 국제적 관광지이자 국제자유도시로 발돋움하는 제주 등 다양한 제주의 모습을 홍콩에 알릴 예정이다.

개발센터 관계자는 "현재 개발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휴양형주거단지개발사업에 합작투자로 참여할 예정인 AL사가 홍콩 기업이며 분양물량의 상당부분을 홍콩 상류층에 판매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는 등 홍콩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사업 투자유치를 위한 주요 시장 중 하나"라며 말했다.

이어 "현재 제주-홍콩 직항노선이 없어 제주를 찾는 홍콩방문객 시장 규모가 작지만 중국 소비시장의 중요한 한 축인 동시에 국제적 금융·비즈니스의 중심지인 홍콩 시장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런 이유로 홍콩 시장에 대한 제주국제자유도시 인지도 확대와 투자 관심 증대를 이끌어내기 우해 영향력 높은 주요 신문사를 섭외, 제주 취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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