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농갇농업인 단체, 1/2 간벌 목표달성 다짐대회

   
제주감귤을 '대한민국 1등 국민과일'로 만들기 위한 감귤인 다짐대회가 10일 열로 고품질감귤생산을 위한 1/2 간벌 실천을 다짐했다.

제주도가 DDA와 FTA 등 개방확대에 대응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 마련된 다짐대회는 이날 오후3시 제주시 연동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제주도와 시·군, 읍·면·동과 농업기술원 관계공무원, 지역농협조합장을 비롯항 임직원,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환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고품질 감귤 생산만이 제주 감귤을 살리고, 생산농가의 소득을 보장해 줄 수 있다"며 1/2간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간벌사업 목표달성에 기관과 단체, 농업인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범도민 운동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 참석자들은 "품질 좋은 감귤 생산만이 DDA와 FTA등 시장개방 상황에서 경쟁력 있게 나갈 수 있다"며 감귤원 간벌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범도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최고 품질의 감귤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해 대한민국 제1의 국민과일로 정착시켜 농가소득 증대와 제주경제를 살리는데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고두배 도 농수축산국장은 "올해는 '고품질 1등 감귤 안정생산 정착의 해'로 지정, 1070ha의 감귤원 1/2 간벌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자"며 범도민적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또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간벌의 필요성과 효과, 간벌방법에 대해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제주도는 간벌사업 총력 추진첵계를 강화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1월24일 서귀포시를 시발로 북제주군과 남제주군, 제주시 등 각 시군별로 발대식을 열러 분위기를 고조시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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