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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10일 제주대학교에서 명예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주대학교 사진제공.
제주대학교가 우근민 지사에게 명예 행정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대는 “우 지사가 40여년 공직생활 동안 다섯 차례나 도백을 맡아 많은 업적을 남기면서 제주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사회와 제주대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적을 기려 이번 명예 행정학 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학위 수여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도민 숙원과제였던 4.3 국가 추념일 지정 등을 통해 도민 사회의 깊은 상처를 치유하는 리더로서 열정과 집념을 보여줬다”며 “또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정책 수단을 통해 관광객 1000만 시대 등 경제발전과 고용창출, 도민 인식전환에 큰 기여도 했다”고 했다.

허향진 제주대 총장은 학위 수여식에서 “제주도가 ‘세계 속의 제주’로 성장하게 된 배경에 우 지사의 역할이 컸다”며 “행정가이자 지역의 지도자로서 지역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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