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도농아인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섬, 제주 수화에 물들다’를 주제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20일 오후 4시부터 제주벤처마루 앞마당에서 수화퀴즈, 수화로 얼굴 이름 짓기, 지문자 명함 만들기, 캐리커처, 타로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1일에는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주 농아인과 가족, 수화통역사,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6.3 농아인의 날 기념식도 열린다.
제주도농아인협회 관계자는 “농아인 문화 소개를 통해 농아인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인식전환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또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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