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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제주농아인 문화 페스티벌 사진. 제주도농아인협회 사진제공.
제주섬이 수화로 물든다. 오는 20일부터 2일간 제3회 제주농아인 문화 페스티벌 '울림'이 열린다.

(사)제주도농아인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섬, 제주 수화에 물들다’를 주제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20일 오후 4시부터 제주벤처마루 앞마당에서 수화퀴즈, 수화로 얼굴 이름 짓기, 지문자 명함 만들기, 캐리커처, 타로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1일에는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주 농아인과 가족, 수화통역사,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6.3 농아인의 날 기념식도 열린다.

제주도농아인협회 관계자는 “농아인 문화 소개를 통해 농아인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인식전환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또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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