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오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일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박물관은 이번 야간 개장으로 한낮 더위를 피해 저녁 나들이에 나서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학 기간 중 박물관 1층 에어홀에서는 교육체험 숙박프로그램인 ‘박물관에서 하룻밤’이 운영되고, 매주 수요일에는 항공․천문 교육프로그램과 상시 운영하는 체험공작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토요항공 우주교실 등 다양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이 기간 동안 야외전시장내 대통령 전용기 주변에 설치한 별 모양의 분수대를 가동시켜 관람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항공과 우주를 테마로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접목시킨 최첨단 박물관이다. 40미터 높이의 대형 건축물로 1층에는 항공역사관, 2층에는 천문우주관과 5개의 테마시설이 있는 테마관이 들어섰으며, 3층에는 푸드코트와 상업시설, 그리고 4층에는 전망대가 마련돼 있다.

야외전시장과 캠핑장, 항공우주호텔도 운영 중이며 카페테리아, 기념품 숖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돼 제주의 새로운 관광인프라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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