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첫 날, 네티즌의 관심 몰려 제주자연절물휴양림 예약 행렬, 홈페이지 마비

7월 첫날, 전국 휴양림에 대한 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한국의 대표적인 휴양림이라고 할 수 있는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면서 한 때 공식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제주절물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jeolmul.jejusi.go.kr)는 트래픽 폭주로 제대로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폭발적인 관심의 이유는 절물휴양림이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지만  가격은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이다.

입장료가 성인 1인당 1000원 밖에 되지 않으며, 시설 사용료 역시 비수기의 경우 4인실의 경우 1일 3만7000원, 6인시 4만6000원, 8인실 6만9000원, 11인실 8만1000원, 20인실이 12만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절물자연휴양림은 봉개동 화산 분화구 아래 산림청이 관리하는 국유림에 조성됐다. 울창한 수림의 대부분이 수령 30년 이상의 삼나무이다.

삼나무 외에 소나무, 산뽕나무가 분포하고 있으며 휴양림 한가운데 자리잡은 절물오름은 해발 650m의 기생화산이다. 분화구 전망대에 오르면 제주시내와 한라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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