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 3종 경기 최적지로 서귀포시가 각광받고 있다.

서귀포에서 13일 1500여명의 선수단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2014 제주 국제 철인3종 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전지훈련단 방문도 끊이질 않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북 철인 3종 경기 연맹 소속 선수단이 제주를 방문했고, 오는 23일에는 철인 3종 경기 국가대표 선수단이 서귀포에서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서귀포를 다녀간 선수들은 이처럼 서귀포가 각광받는 이유로 잘 갖춰진 도로망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꼽았다.

이에 서귀포시는 스포츠지원과 관계자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전지훈련 구간 도로를 정비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철인 3좀 경기는 수영, 사이클, 마라톤 세 종목을 쉼 없이 연이어 실시하는 경기로 표준 코스는 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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