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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우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제주에너지공사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4일 제주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안전행정부 2013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전국 337개 지방공기업(공단 포함)을 대상으로 지방공기업의 열악한 재무건전성 및 사회적 책임성을 높이고자 평가기준을 강화해 실시한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제주에너지공사는 기타 공사.공단 부문에서 '나 등급'을 획득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2012년 7월 설립된 신설 공기업으로 첫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신설 공기업이 우수등급을 받는 건 드문일이다.

제주에너지공사는 노후된 풍력발전기 개선,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인증획득, 전년 대비 매출액, 당기순이익 증가 등의 실적을 통해 정량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차우진 사장은 "공사 설립 전 이뤄진 도민설문조사에서 87%가 공사 설립을 지지했을 정도로 제주도민의 기대가 크다"며 "제주 에너지자급 실현에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에너지복지를 실현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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