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취임...제주관광 '컨트롤타워' 강력한 경역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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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6일 원희룡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제3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최갑열 사장이 시내 외국인면세점 진출을 선언했다.

또 조직과 인사, 재무 경영효율성을 배가하기 위해 강력한 '경영혁신'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밝혔다.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6일 오전 원희룡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11시 제주웰컴센터에서 공식 취임했다.

최 사장은 취임사에서 “평생 '관광의 길'을 걸어왔고,  제주관광공사 사장이라는 새로운 사명감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 등 중앙과 지방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관광 진흥에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사장은 “‘대한민국의 관광수도’ 제주는 이제 세계 최고의 섬 관광지로 도약해야 한다”며 “글로벌 통합관광마케팅을 강화해 제주관광 진흥에 이바지 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최 사장은 고품격 융․복합산업 육성, 신성장 동력 확보, 관광산업의 경쟁우위 강화, 고부가가치 창출을 4대 경영전략 기조로 삼고, 세부적인 과제를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최 사장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글로벌 통합관광마케팅을 위해서는 제주관광 브랜드 도입이 필요하다”며 “고품격관광 및 관광산업의 질적성장 등 제주관광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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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최 사장은 “제주관광공사에 대한 도민사회의 고견을 가슴으로 새기고, 유관기관과 단체, 업계, 학계와 동반성장하는 ‘제주관광 생태계 진화의 롤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도민사회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제주관광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최 사장은 관광공사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내실을 다시겠다고 천명했다.

최 사장은 "취임 초기에는 사업성과 극대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경영혁신’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자 한다"며 "조직, 인사, 재무 등 경영효율성을 배가하고,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사 전 임직원과 경영쇄신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최 사장은 "공사의 유일한 수익사업인 면세사업과 관련한 제도개선에 총력을 경주하겠다"며 "시내 외국인 면세점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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