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0시8분께 서귀포시 보목동에서 한모(85) 할머니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아들이 갈비를 사러 나간 사이 집에 있던 한 할머니가 사라지자 수사당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18일 0시42분까지 수색이 이뤄졌으나 한 할머니를 찾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부터 2차 합동수색을 벌이고 있다.

치매 초기 증상인 한 할머니는 키 140cm로, 실종 당시 빨간색 꽃무늬 상의를 입고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17일 오후 7시43분에는 제주시 한림읍 한 성당에서 강모(74) 할아버지가 식사 후 부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수색을 벌여 오후 8시30분께 강 할아버지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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