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안에서 수영을 하다 실종된 KAIST 재학생 이모(22. 대전)씨가 18일 오전 8시25분께 숨진채 발견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50분께 묵고있던 하도리 모 게스트하우스에서 수영을 하기 위해 혼자 바다로 향한 뒤 연락이 끊겼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해경과 합동으로 수색 작업을 벌여왔고, 이씨는 게스트하우스 인근 백사장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이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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