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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태영 전 청와대 비서관(왼쪽)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제주의소리

노무현재단 제주지역위원회와 노무현시민학교는 26일 오후 7시 제주도의회 본관 1층 도민의 방에서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의 ‘노무현의 숨결, 기록’ 강연을 개최한다.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윤씨는 지난 4월 ‘윤태영 비서관이 전하는 노무현대통령 이야기: 기록’을 펴냈다.

윤 전 대변인의 강연은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 대전, 부산, 울산 등 5개 도시를 순회했으며, 서울에서는 앙코르 강연까지 진행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주최 측은 “강연이 불러오는 조용한 인기몰이의 힘은 대변인을 그만둔 뒤 7년 만의 외출인 점도 있지만, 노무현의 숨결을 전하는 윤태영의 진심이 만든 공감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또 부산 강연 후기를 전하며 “자신은 참 말주변이 없는데 대통령께서 왜 자기를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했는지 아직도 의문이라며 이야기를 풀어가기 시작했다. 본인은 아직도 의문일지 모르지만 강연을 듣는 우리는 이내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강연하는 동안 태도는 ‘겸손’했고 언어는 ‘진솔’했다. 화려한 수사도 액션도 없었지만 진심은 사람들에게 더 크게 전달됐다”고 덧붙였다.

신청은 전화접수나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원, 후원회원은 5000원이다. 현장에서 ‘기록’ 책을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64)74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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