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이전한다.

제주도는 지난 4월28일부터 제주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 설치.운영중인 합동분향소를 오는 5일부터 제주도청 제2청사(북군청사) 1층으로 이전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합동분향소를 옮기는 이유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황실 운영장소 등으로 사용해야 한다.

제주도는 오는 10월28일부터 시작되는 전국체전 준비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분향소 이전을 결정했다.

제주지역 합동분향소는 8월말 현재 1만9623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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