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방문객 등 83%, 입장료 100% 증가...4동 12실 리모델링

절물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숙박시설을 새로 리모델링하는 등 쾌적한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올들어 절물휴양림을 찾는 이용객 수는 지난해 2월말 1만 1,745명 보다 9,848명이 증가한 2만 1,593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나 증가했다. 이에따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도 전년도 11,28만원 보다 11,65만원이 증가한 22,93만원으로 수입이 100% 증가했다
 
이는 웰빙 문화 확산에 따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족단위 산림휴양을 선호하는 경향이 부쩍 늘어난데 따른 것.

제주시는 따라서 이용자들에 대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숲속의 집' 4동 12실을 리모델링 하는 등 자연과 어울리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또 취사행위 전면 금지로 음식물 냄새에 대한 불쾌감이 완전히 사라져 깨끗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이 되살아난 것도 이용객의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주시는 2006년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이용자 편의를 위해 무료대여를 휠체어, 유모차, 아이젠으로 한정되어 있었던 것을 금년에는 숙박시설 이용자에게 확대해 인터폰 설치, 핸드폰 무료 충전기, 장기 및 바둑판 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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