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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FC가 아시아프로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이 걸린 리그 3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2일 오후 2시 부산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1R 원정경기를 갖는 제주는 12승 11무 7패(승점 47점)로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3위 포항과의 승점 차이는 단 5점. 앞으로 남은 경기는 스플릿 라운드를 제외하고 8경기다.

제주가 부산 원정경기에서 승리하고, 리그 7위 울산이 31R에서 패배하면 제주는 상위 스플릿(그룹 A) 진출이 확정된다.

제주는 스플릿 라운드에 가기 전에 리그 3위 자리를 꿰찬다는 의지다.

제주는 지난 2012년 3월10일 이후 부산에게 진적이 없다.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를 기록하고 있다. 

박경훈 제주 감독은 “자신감있는 경기를 펼쳐 리그 3위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제주와 부산 경기는 제주MBC, 부산MBC, 네이버,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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