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3일 오후 4시부터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제주 서부지역(한림읍, 애월읍, 한경면, 대정읍, 안덕면) 학부모와의 공개토론회를 실시한다.

앞서 이 교육감은 지난 9월과 10월, 서귀포시 동지역과 제주 동부지역, 제주시 동지역 학부모들을 만났다.

이번 토론회에는 제주 서부지역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학부모 약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 주제는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학교 만들기’와‘제주교육에 바란다’.

참가자들이 약 10명씩 한 자리에 모여 토론을 한 후 즉석 투표를 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은 입론(개별 주장), 공유(개별 주장의 공론화), 상호토론(세부 쟁점에 대한 토론), 우선순위 투표 순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바탕으로 학부모들과 교육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확산할 예정”이라며 “학교를 우선하는 현장행정을 더욱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교육감이 앞장서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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