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노형2, 아라 등 새로 개발된 도시개발지구에 1억5000만원을 투입해 클린하우스 10곳을 11월 25일까지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노형2지구, 아라지구에는 클린하우스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신규 입주자 및 인근 주민들이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품 배출 등에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금번 노형2지구에 설치되는 클린하우스의 경우 새롭게 제작된 삼중분할 뚜껑 분리수거함을 비치해 심야시간대 소음을 최소화한다. 

앞서 제주시는 2013년부터 내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21억 9000만원을 들여 새롭게 조성되는 도시개발지구에 클린하우스 146곳을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는 73곳을 설치했으며 올해 10월까지 아라지구, 하귀지구에 20곳에 설치했다. 

현윤석 제주시 환경미화과장은 “생활쓰레기 배출시 반드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고 종이박스류를 배출시에는 테이프를 제거하고 부피를 줄여 배출하는 등 청정 제주 이미지에 걸맞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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