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2015년 FTA기금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신청 사업은 총 9개로 감귤 비가림하우스, 감귤우량품종갱신 감귤하우스 비상발전기 등 기존에 8개 사업에 하우스 보온 커튼지원사업이 새로 추가됐다. 지원조건은 보조 50%, 융자 30%, 자담 20%다.

사업 지원자격 및 요건은 사업시행주체(농·감협)에 감귤 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 이상 출하 약정한 농가다. 사업 신청·접수는 지역 농감협에서 받는다.

2012년 이후 FTA기금 사업을 중도에 포기한 농가, 최근 3년 이내 감귤조례 및 유통명령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 받은 농가, 농업이외 별도의 직업을 가진 자중 농업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1997년 1월 15일 이후 신규 조성된 감귤원을 소유한 농가, 농협임직원·공무원·교사·공기업 등 정부투자 및 출연기관 재직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영헌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2015년도 사업 신청․접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읍면동 홈페이지 게재 및 민원실 LED송출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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