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지청소년쉼터(소장 김도영)는 입소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꾸준히 지도한 결과 올해 입소청소년 2명이 제주한라대학교(관광일본어과, 방사선과) 수시모집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쉼터 관계자는 “퇴소 후 돌아갈 곳이 마땅하지 않은 입소청소년들에게 자립이 매우 중요한데, 이번에 그 일환으로 대학교에 합격해 자립에 기초를 다질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학입학은 물론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소년쉼터는 위기(가출)청소년에 대해 가정, 학교, 사회로 복귀해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보호하면서 상담, 주거, 학업, 자립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도내에는 제주청소년일시쉼터, 동광청소년쉼터, 제주청소년쉼터, 온누리청소년쉼터, 성지청소년쉼터 총 5개의 청소년쉼터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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