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택시 5330대...총량제 산출 결과 확정

앞으로 5년 동안 개인택시 150 분량의 신규면허가 발급된다.

그리고 당장 지난해 신청된 택시면허 30대가 발급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제주시는 개인택시 면허발급의 대기자가 몰려있음에 따라 5년동안 연차적으로 면허발급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자동차 보급증가 등으로 택시의 승객 수요는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면허제의 특성상 개인택시 대기자의 증가로 인해 택시공급이 과잉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교통제도개선위원회는 수송수요에 부합하는 택시의 적정공급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2005년도 상,하반기 2차에 걸쳐 택시 총량제를 산출, 향후 5년간 개인택시 공급계획을 확정했다.
  
발급 물량은 2005년 30대, 2006년 40대, 2007년 30대, 2008년 25대, 2009년 25대가 추가로 발급될 예정이다.

택시총량제 시행근거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6조제1항1조 규정과 택시제도운영기준에 관한 업무처리요령(건교부훈령 제371호)에 따라 이뤄졌다. 도내 택시총량은 모두 53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량제 결정방법은 '택시총량=현재보유대수×현재실차율÷목표실차율×현재가동율÷안정가동율'로 계산된다.

따라서 도내 평균 실차율은 41.87%,  가동율은 90.55%로 나타났다.

한편 2005년도 분 개인택시신규면허는 ’06.3.10  4개시.군 담당자 회의를 거쳐 다음주중 일간지에 공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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