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운영하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전국에서 우수한 사례로 꼽혔다.

제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4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우수사례 공모에서 제주시 협의체가 장려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10일까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 사례를 공모했다.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시행·평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성화 ▲민·관 협력분야 등의 활동을 종합해서 평가했다. 

제주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복지문제 해결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민+관이 함께 참여·협력하는 조직이다.

대표·실무협의체위원 및 9개 실무분과 130명을 꾸려졌으며, 26개 읍·면·동에는 251명의 복지위원이 지역 별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할은 사회복지에 대한 중요사항과 지역복지계획 등을 심의하며, 지역사회서비스 제공 및 연계협력에 관한 사항과 각 실무분과에서 제시된 복지안건에 대해 논의를 한다. 

또 법인 외부이사 추천의 기능도 가지고 있으며, 장애인 인식개선 라디오캠페인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2014년도 우수지자체는 남양주시(대상), 광주서구·대전서구(최우수), 전주시·여수시·구미시(우수), 제주시·대구남구·강원도청·보은군(장려)으로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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