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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양대노의 직필혼', 송진세 작.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이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에서 대한민국회화제(大韓民國 繪畵祭) 초청 전시를 연다.

회화제 회원 120여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서양화가 한국에 도입된 지 100년을 맞아 열리는 전시인 만큼 의미도 각별하다.

회화제는 1988년 롯데백화점 초대대작전을 시작으로 1997년 '대한민국 회화제'로 이름이 바뀐 뒤 서울시립미술관과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전시를 진행해왔다.

이길순 회장은 "제주는 우리나라 예술과 문화의 혼이 살아 숨쉬는 예술인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며 "아름다운 제주에 족적을 남기고 출품하게 돼 설레는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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